오늘 같은 날 굳이 시나리오 리뷰를 하면서 느낀 점

시나리오의 완성도는 push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적당한 삶의 여유로움 속에서 진행이 되야 보다 Rich하고 Creative한 아이디어가 많아지고 판단도 신중하며 숙성된 아이디어로 정리된다고 생각합니다.

by michael_reu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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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op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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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기획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숙고를 하면서 UX가 단시간에 되기를 원한다면 사업기획도 레고블럭처럼 조립이 가는하게 하라는 것과 같습니다. UX는 기획과 디자인의 중간영역이며 끊임없는 iteration이 UX의 품질을 좌우합니다.

UX는 사용자가 해당 상품을 어떤 방식으로 만나서 어떤 느낌으로 대해야 하고 어떤 방식으로 사용해야 하며 어떤 방식으로 이별을 해야 하는지. 신천지를 대하는 탐험가처럼 하나하나 예절과 문화와 규범을 가르쳐줍니다.

어떤 나라를 가더라도 그 나라를 이해하고 그 나라의 방식에 따라서 생활하면서 그나라의 진면목과 가치를 알 수 있듯이 UX는 사용자가 경험해야할 나라를 설계하는 일이랍니다. 나라의 설계는 길만 닦는다고 건물만 짓는다고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사막한가운데에 만든 꿈의 도시 Las Vegas도 멋진 집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설계하고 기획하여 만든 고도의 기획도시입니다. 그런 도시를 설계하는 일이 UX디자이너가 만드는 일입니다.

품질관리를 한답시고, 당장 시나리오를 짧은 시간에 몇개나 내는 지를 체크하거나, 시나리오의 품질상태를 몇명이 빠르게 검토하도록 하고 이를 완료했다고 해서 출시를 하거나 하는 것은 UX디자인의 속성을 잘 모르고 추진하는 결과라 할 수 있다.

만일 SW개발에 필요한 일정은 소프트웨어에서 결정을 하고 그 의견을 준수해야 한다면 UX의 일정도 이에 준하는 시간을 벌어서 진행이 되어야 한다. 품질은 시간에 문제가 아니라 정말 품질관리를 위해 투여하는 시간의 품질에 문제이기 때문이다.

모든 재료를 넣었는데 밥이 빨리 안된다고 불을 더 짚혀서 잘 되가고 있는 밥을 망치고 싶은신가요? UX디자이너에게는 창작을 위한 최소한의 공간과 시간과 여유가 필요합니다.

나쌤

2011/02/06 01:14 2011/02/06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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