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디자인이 자칫 Tool을 알려주거나 순서를 알려주거나 하여 좋은 결과물이 나올꺼라는 기대는 안했으면 싶다. 그것은 망치나 도끼나 포크레인이나 불도우저와 같이 아무리 좋은 도구라도 그저 도구일 뿐이다. 도구가 있어서 인간이 대체될 수 있다면 그것은 도구가 아니오, 인간은 불필요해질 것이다. 가끔 강좌가 나오는 것을 보면 듣도 보도 못한 방법론을 가르치고 또 그것이 마치 대단한양 가르친다. 다양한 도구나 방법론은 그저 요리를 위한 작업순서이자 단위작업의 속도를 빠르게 해주거나 빠지지 않게 바라보게 해주거나 또 분석의 결과를 쉽게 담아주기 위한 도구일 뿐이다. 각 도구를 활용한 Scene간에 인간(디자이너)의 상상력과 창의력과 분석능력 등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데이터 Garbage를 양산할 뿐이다. 좋은 망치가 있다고 해서 그것을 다루는 인간의 기술이 결합되지 않는다면 그 망치는 그저 상점에 있는 창고에 쓰지않고 방치된 값비싼 망치일 뿐이다. 또 간단한 화단공사에 포크레인을 쓴다면 경제성이 좋지 않기에 우리는 좋은 도구를 용처를 명확히 한 후 가장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도구로 해당 주제를 요리해야 한다. 그것이 UX디자이너가 가야할 길이다. 때문에 감히 UX디자인에는 방법론이 없다고 나는 늘 이야기 해 왔다. 작은 화분이면 모종삽이라도 족한 것이고 모종삽으로 가꾼 화문이 아무 쓸모가 없는 것 또한 아니라 생각한다.
2015/08/18 13:43 2015/08/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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